강동구 'Bi-circle' 서울디자인올림픽 전시
강동구 'Bi-circle' 서울디자인올림픽 전시
  • 송이헌 기자
  • 승인 2009.10.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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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일
▲ Bi-circle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서울디자인올림픽2009’를 통해 강동구를 상징하는 대형 디자인작품 ‘Bi-circle’을 선보인다.

서울디자인올림픽은 2007년 서울시가 세계디자인수도서울 선정을 계기로 2008년부터 실시, 올해로 2회를 맞는다. 올해는 ‘디자인 장터 불황을 이긴다(i DESIGN Marketplace wins the recession)’는 슬로건 아래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잠실 주경기장, 시청앞 광장, 광화문광장, 동대문 DDP파크, 한강둔치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서울디자인올림픽에 전시되는 강동구의 작품인 ‘Bi-circle'은 폭 4m에, 높이도 6m가 넘는 대형 작품으로, 폐자전거와 페트병을 재활용해서 만들어졌다. 총괄 기획ㆍ제작은 건국대 디자인학부 강성중 교수가 맡았으며, 서울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강동의 일출과 한강, 녹색도시 등을 상징한다. 구의 디자인 작품은 주행사장인 잠실 주경기장 1층 관람석에 전시된다.

한편 구는 디자인 축제의 흥을 돋우기 위해 22일 오후 2시부터 1시간에 걸쳐 잠실주경기장 상설무대에서 뮤지컬 갈라 콘서트도 펼칠 예정이다. ‘컬러 오브 더 뮤지컬’(Color of the Musical)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공연은 맘마미아, 지킬 앤 하이드, 그리스, 오페라의 유령, 싱글즈, 드림걸즈, 렌트 등 유명 뮤지컬의 하이라이트를 모은 공연으로 뮤지컬 메니아가 아니라도 쉽게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