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 제195회 임시회 폐회
동작구의회 제195회 임시회 폐회
  • 김은경 기자
  • 승인 2009.10.08 17:21
  • 댓글 0

동작구의회(의장 우길웅) 제195회 임시회가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30일 폐회했다.  개회 첫날인 지난달 24일 우길웅 의장은 “신종플루의 확산을 우려하고, 환절기에 대비해 보건소에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줄 것”을 당부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부서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 제정근거 법령인 <오수, 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법률>이 폐지되고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인용한 상위법명을 변경하는 <동작구 가축사육 제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가결됐다. 또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대상에 임대아파트의 공동전기료를 추가한 <동작구 공동주택 관리보조금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수정가결됐다.

또한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구정질문에서 의원들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구정 현안에 대해 강도높은 질의를 펼쳤다. 지난달 29일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김성근 의원은 ▲고등학교 선택제에 따른 구의 대책을, 유재억 의원은 ▲흑석뉴타운 9구역내 학교예정부지 지하 1만3200㎡의 체육시설 활용의사를, 김숭환 의원은 ▲공직기강 확립시스템과 공직자의 선거중립에 대한 대책 등을 질의했다. 또 손화정 의원은 ▲관내 중학생 대상의 지역아동센터 설립 등을, 윤기종 의원은 ▲지역안배 및 접근성을 고려한 구립어린이집 신축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우수강사 확보방안 등을 제안했다. 조동희 의원은 ▲까치산 근린공원 내 걷기좋은 ‘동작구 까치산 둘레길’ 설치를, 강홍구 의원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추진사업실적과 향후계획 등을 질문했다.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최민규 의원은 ▲관내 총 8개 주상복합아파트에 공동주택관리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주문했고, 정재천 의원은 ▲노량진1동 221-59번지 일대 노량진13구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위해 존치관리구역 해제 혹은 다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서정택 의원은 ▲국립현충원 외곽지역 근린공원화 사업의 진행상황과 계획을, 신희근 의원은  ▲전화친절응대 자기진단프로그램인 ‘마스터코칭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제195회 임시회는 의원들의 구정질문에 대한 구청장과 관련 국장들의 답변을 청취한 후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폐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