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30일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구리 남양주출장소(소장 이병환)와 친환경유기농업육성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임종대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이병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구리 남양주출장소 소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구리 남양주출장소는 오는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유기농업단지 조성, 친환경농산물 인증, GAP 인증업무에 적극 협력할 의사를 표명했으며,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 공급하기 위한 인증, 등록, 검사 등 품질관리 및 조사업무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또 친환경 유기농업 육성을 위해 유기농업 관련 정보와 자료 등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두 기관 간 협약 체결로 생산자의 농가소득을 향상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해 오는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농업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구리 남양주 행정구역 자율통합에 기여하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