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광진구 한강둔치 자전거도로 개통
구리시~광진구 한강둔치 자전거도로 개통
  • 방동순 기자
  • 승인 2009.10.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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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시장 박영순)와 서울시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간 한강둔치에 자전거도로가 개통됐다. 지난 6일 한강둔치 시 경계구간에서 개최된 개통식에는 박영순 구리시장, 정송학 광진구청장, 자전거 동호회원 등이 참석했다. 
총 15억원이 투입돼 길이 1.2㎞ 폭 5.5~6m 규모로 조성된 자전거도로는 양 지역간 한강둔치 구간을 따라 구리시 아천동에서 서울시 광장동까지 연결돼 시민들의 휴식과 운동공간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이번 자전거도로 공사는 서울시상수도본부에서 구의, 자양취수장 이전공사를 실시하면서 도수관로 상부에 도로를 개설, 예산 절감효과가 컸다. 이번 자전거도로 개설로 인해 서울시 성산대교에서 구리시 왕숙천 둔치까지 총 36km구간이 조성됐고, 내년에는 총 45km로 남양주 한강둔치 구간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강을 따라 연결된 자전거도로를 통해 출퇴근 및 여가생활을 즐기는 시민들이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