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경춘선 폐철도 부지 활용 마법시작
2011년 경춘선 폐철도 부지 활용 마법시작
  • 이정화 기자
  • 승인 2009.10.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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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군수 이진용) 은 12일 오후 2010년 말 개통예정인 경춘선복선전철 운행을 앞두고 폐철도 부지를 소득 자원화해 지역발전과 소득증대를 꾀하기 위한 폐철도 활용 방안 보고회를 각 실과 소장 및 관계공무원, 용역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상황실에서 가졌다.

폐철도 활용 방안으로는 폐 노선을 따라 A, B, C 3개구간으로 구분해 A구간인 대성리~청평역간 활용 가능한 6km 구간을 관광열차, 레일바이크 등을 유치해 이를 유람선 .자전거 등 녹색상품 과 연계해 관광 테마파크화 하는 구상안 제시됐다.

내륙인 B구간 청평역~상천역간 4.7km는 지역여건과 농․ 산촌 자원 등을 연계한 기차펜션, 녹색길, 자전거도로를 융합한 레포츠 허브지역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이 보고됐다.

내륙과 수변이 혼합되는 C구간 상천~가평역간 8.5km에는 가평이 자랑하는 재즈와 포도. 잣 등 특산품을 테마화 하는 터널, 에코트레인, 문화의 거리등을 조성하는 안이 제시됐다.

이밖에도 가평과 청평 도시지역 구간 중 일부구간을 미니모형공원, 가로공원, 미술로 등을조성 하여 동선을 확보함으로서 가평의 관광자원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활용하는 방안도 발표됐다.

또한 조종천 과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철교에 대해서는 친환경 인도교로 조성 후 조명등을 설치하여 야경을 연출하는 방안이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