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路 사업’ 실시해 중증장애인 보행의 자유 제공
‘내맘대路 사업’ 실시해 중증장애인 보행의 자유 제공
  • 서영섭 기자
  • 승인 2009.10.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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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시(시장 김문원)가 희망근로사업으로 추진 중인 ‘내맘대路 사업’이 중증장애인들에게 보행의 자유를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의정부시(시장 김문원)가 희망근로사업으로 추진 중인 ‘내맘대路 사업’이 중증장애인들에게 보행의 자유를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장애로 인해 사회적 활동 제약은 물론 자기 집안에서 조차 이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보호와 편의를 위해 이동 편의시설을 설치해 주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희망근로자중 목수나 미장 등의 경력자로 ‘내맘대路 사업’을 구성해 중증장애인을 위해 실내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벽에 핸드레일을 설치하고 화장실에서 앉고 일어설 때 잡을 수 있도록 수평 손잡이도 설치 등의 시설 개선 공사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 9월 1069명의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구의 거주실태와 필요시설 등을 전수조사하고 그중 104가구가 시설 개선을 신청했으며 이달부터 사업추진에 들어가 현재까지 10가구에 대한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차준익 생활지원과장은 “저소득 중증장애인이 실내는 물론 집 밖으로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내맘대路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