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2청, 임진강 수난사고 재발방지 추진대책 보고회 개최
경기2청, 임진강 수난사고 재발방지 추진대책 보고회 개최
  • 서영섭 기자
  • 승인 2009.10.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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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2청(도지사 김문수)는 지난 8일 재난업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임진강 수난사고 재발방지 추진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경기2청(도지사 김문수)는 지난 8일 한강홍수통제소, 수자원공사, 28사단,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제2소방재난본부, 연천군, 파주시, 포천시 등 재난업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임진강 수난사고 재발방지 추진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일 북한의 댐 무단방류와 같은 유사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확고한 경보시스템을 구축해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마련됐다.

윤성진 건설재난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시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필승교의 수위관측기와 경보시설 연계운영, 유관기관의 핫라인 구축, 경보발령시스템의 강화, 임진강수계상승시 행락객 및 주민들에게 SMS 문자서비스 확대실시 등 종합적인 대책방안을 각 유관기관이 조속히 실행해 나가자”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재난업무 관계자들은 △그동안 해당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항을 소개하고 △추진해 나갈 사항을 발표했으며 △추진단계에서 미진한 분야에 대해서는 기관별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유지해 임진강 유역의 재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경기2청 건설재난과 관계자는 “회의 결과에서 제시된 유관기관들의 추진상황을 반영해 임진강 유역의 재난방지대책을 조기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