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6년 연속 도시경쟁력 최고 입증
송파구, 6년 연속 도시경쟁력 최고 입증
  • 송이헌 기자
  • 승인 2009.10.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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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도시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매년 도시 경쟁력을 평가하는 국토해양부 도시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 6년 연속 수상행진을 이어갔다.

구는 지난해 최고상인 대통령상에 이어 올해도 자치구 최고상인 환경도시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 올해 대통령상은 광역시ㆍ군 가운데 선발됐다. 국토부는 “작년도 대통령상 수상으로 수상명단에서 제외하고자 했으나, 타 자치단체에 비해 실적이 우수해 자치구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으로 결정했다”로 밝혔다.

구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녹색송파위원회’ 설립에 이어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 선포, 환경과 복지정책을 결합시킨 세계 최초 ‘송파나눔발전소’ 운영,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놀이와 환경을 접목한 국내 최초의 ‘기후놀이터’ 조성, 국내 최초의 자전거무인대여시스템(SPB) 개발·운영, 2년 연속 서울시 대기질 개선 최우수구, 성내천ㆍ장지천 자연형생태하천 조성사업 완료, 이를 발전시킨 한강~성내천~장지천~탄천으로 이어지는 27km의 물의도시 프로젝트 등 세계도시와 경쟁해도 손색이 없는 다양한 환경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9일 오후 4시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09년 도시대상 평가부문은 활력도시, 문화도시, 환경도시, 녹색교통, 안전건강도시, 교육과학도시 등 총 6개 부문으로 종합부문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부문별 국토해양부장관상, 특별상(주관기관상) 등으로 나뉘어 주어진다. 각 시ㆍ군ㆍ구는 특화도시평가 부문 6개 부문 가운데 2개 부문까지 응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