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이전 오픈
동작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이전 오픈
  • 김은경 기자
  • 승인 2009.10.14 19:34
  • 댓글 0

사당2동 동청사 리모델링 16일 개관
▲ 동작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전경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동 통폐합으로 문닫은 사당2동 동청사를 건강가정지원센터로 리모델링해 오는 16일 개관한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총면적 999.3㎡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오는 11월에 도서관이 개관될 예정이며, 2층에 건강가정지원센터, 3층에는 다문화가정지원센터가 들어선다.
2층에 새로 자리잡은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005년에 개소된 후 매년 이용자가 증가해 현재 10만4000여명이 지역주민이 활용하는 대표적 가정복지시설로 자리잡았다.

세부시설로는 건강가정교육실, 육아정보나눔터 등을 갖추고,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부부교육, 부모자녀 교육 등 가족문화사업 및 가족상담 위주의 건강가정사업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세잎한가정지원사업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은빛아이 지킴이사업 등을 진행한다.
특히 센터는 최근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등 다양화되는 가정 추이를 고려한 맞춤형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3층에 위치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조리실습실, 다문화 언어치료실, 컴퓨터교육실 등을 구비하고, △아동양육, 한국어 교육 등 방문교육사업 △컴퓨터, 요리 등 결혼이민자 여성지원사업 △취?창업 교육 등 역량강화사업 △다문화가정자녀 지원사업 △통?번역서비스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찾아가는 산모도우미 서비스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지역의 모든 가정이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