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오는 11월까지 2개월간 금, 은, 구리 등 유가금속이 함유돼 재활용 가치가 있는 ‘범 시민 폐 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9000여개의 폐 휴대폰 수거를 목표로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각 동주민센터 및 관내 농협, 공동주택 등에 폐 휴대폰 수거함을 설치하는 한편 기타 공공기관, 기업체, 학교, 사회단체 등에서 자체적으로 수거캠페인을 진행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민?관이 공조하는 범시민 캠페인으로 확산,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을 일제수거의 날로 지정, 운영해 직접 수거에 나선다.
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독려하고자 시는 이번 캠페인 참여자에게 고구려대장간마을 무료관람권과 경품행사 응모권을 배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판매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