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동주민센터와 사회복지관 '생활과학교실' 호응
동작구, 동주민센터와 사회복지관 '생활과학교실' 호응
  • 김은경 기자
  • 승인 2009.10.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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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1-5학년 대상 생활속 과학문화체험 기회...수강료 무료
▲ 동작구 사당1동 생활과학교실 장면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동주민센터와 사회복지관 등에서 쉽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생활과학교실’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1~5학년을 대상으로 ‘2009 제4기 생활과학교실’수강생을 모집한다.
다음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노량진1동 주민센터를 비롯한 11개 동주민센터에서 교육받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지난 2007년도부터 실시된 ‘생활과학교실’은 당초 5개 동주민센터로 시작해 현재 11개 동주민센터와 6개 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양택모 교육지원과장은 “생활과학교실은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자연현상들의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도록 체험위주의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새처럼 수평잡기 △용수철 장난감 △우리의 몸 △만화경 만들기 △빨대로켓 △분자모형 △비밀그림 그리기 △방향제 만들기 등 실습활동 위주로 편성했다. 
학부모인 김모 씨는 “학교에서 다 가르쳐 주지 못하는 과학에 대해 좀 더 여러 가지를 가르쳐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이 과학에 가까워질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갖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우중 구청장은 “지식과 정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요즘 생활과학교실을 통해 미래 지역 일꾼인 어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지식정보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