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11월12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민환경단체와 함께 ‘환경사랑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어릴 때부터 올바른 환경 가치관을 확립,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으로 특히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생활환경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늘 환경을 아끼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뒀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지난 9월10일까지 참여를 신청, 접수한 번동·우이·수송초 총25개 학급, 82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40분간 진행되며 관내 시민환경단체인 녹색마을 사람들, 주부환경연합회 등이 참여,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밌는 체험활동을 펼치게 된다.

체험활동은 △수질오염을 줄일 수 있는 천연세수비누 만들기 △세제가 필요 없는 재활용 친환경수세미 만들기로 자원절약과 수질오염예방을 배우고 △나무, 풀, 곤충 등을 통해 자연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숲속여행 △가로수 가지치기로 버려진 나뭇가지를 이용한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크게 4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2008년에는 수송초, 강북중, 영훈중 등 7개 학교 총 24개 학급이 참여 체험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다양한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