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장애아동 주말학교 '눈길'
토요일 장애아동 주말학교 '눈길'
  • 오기석 기자
  • 승인 2009.10.23 10:09
  • 댓글 0

중랑구, 동북부지역 대학생들 학습봉사활동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장애아동 사회성 향상을 위해 매주 토요일마다 주말학교(토마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토마토학교는 ‘토요일마다 토닥토닥’의 의미로 2006년 9월부터 경희대·건국대·덕성여대 등 한국기독교청년연합회 소속 대학생 30여명이 참여, 중랑구 거주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봉사학교.

수업은 자폐성장애아동 15명을 대상으로 매주토요일 오후 2시~5시까지 3시간동안 중계교회에서 진행되며 수업내용은 레크레이션, 야외활동, 찰흙놀이 등 실생활에서 장애아동들의 적응능력향상에 필요한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토마토 자원봉사 교사들은 이번 가을학기를 시작하면서 더욱더 내실 있는 장애아동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 후원금 마련을 위해 지난 9월26일 KBS 1TV 생방송 ‘토요일 가족이 부른다’에 출연, 극적인 1승을 달성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며 “장애인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