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동장 '일석이조' 활용
학교운동장 '일석이조' 활용
  • 김은경 기자
  • 승인 2009.10.2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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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신흥초교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

다가구ㆍ다세대 주택이 밀집해있는 시흥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신흥초등학교 운동장 지하에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오는 2010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시비 33억과 구비 22억 등 총 55억이 투입되며 연면적 4087㎡에 지하 2층 규모로 160면의 주차공간이 조성된다.

구는 별도의 부지 매입이 필요없는 학교운동장 지하공간을 활용함으로써 수십억원의 보상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간 신흥초등학교, 남부교육청 등과의 협의를 마치고, 지난 15일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 구는 오는 12월 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설계용역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학교측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 공영주차장을 지역에 필요한 시설로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혜택을 환원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운동장에 주차장을 설치한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수업에 방해되지 않도록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토공사를 마무리하는 한편 학생들의 통학길 안전을 위해 주차장 출입구를 학교정문과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시킬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내년 5월 도로 개설과 함께 공영주차장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주택가 주변 주차질서가 크게 개선되어 골목길 주차문제로 인한 이웃간의 갈등도 크게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