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자전거 마니아 총출동
500여 자전거 마니아 총출동
  • 송이헌 기자
  • 승인 2009.10.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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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주말 생활체육자전거 축제 대성황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탄천유수지 체육시설에서 ‘제4회 송파구청장배 동대항 생활체육자전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클럽대항이 아닌 동 대항으로 26개동에서 500여명의 자전거 마니아들이 참석, 동별 대항 MTB 및 느림보타기ㆍ커플타기ㆍ가족함께타기 등 다양한 자전거타기 행사도 마련됐다. 동별 대항은 장년부(20~39세)ㆍ시니어부(40~49세)ㆍ베테랑부(50~59세)ㆍ마스터부(60세 이상)로 나뉘어 진행됐다. 느림보 타기는 동별 1명, 커플타기는 동별 남여 1커플, 가족함께 타기는 부모 및 초등생자녀 1명 등 동별 3명 1가족에게 출전기회가 주어졌다. 또 자전거 슈퍼모델 선발을 위한 자전거복장 콘테스트도 열렸다.

시상은 단체경기 우승 50만원ㆍ준우승 40만원ㆍ3위 30만원ㆍ4위는 20만원 상당의 상배 및 부상, 5~10위는 1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졌다. 입장인원 및 복장통일, 준비물 지참 등에 따라 1위 화합상 30만원, 2위 질서상 20만원, 3위 협동상 10만원 등 입장상도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특구의 특성을 살려 건강과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타기 운동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기위해 특정 동호인만이 아닌 평소 자전거 타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자전거 이용 구민과 함께하는 자전거축제로 열린다”고 밝히고 “자전거타기 붐 조성은 물론 주민화합을 위한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