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파 갈등 해소 의화화합 위해 노력”
“정파 갈등 해소 의화화합 위해 노력”
  • 오기석 기자
  • 승인 2009.11.0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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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중랑구의회 김규환 운영위원장

평소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봉사의식이 풍만하고 매사 유구무언 실천하는 성격의 소유자로 지난 2006년 6월 지방선거 때 중랑구(나선거구-면목 1·5·6동)에서 구의원에 출마해 주민의 성원으로 당선돼 7월1일 제5대 중랑구의회에 입성한 김규환(면목본동·면목5동) 의원은 그동안 의회운영위원회 간사로 활동한 바 있고 제5대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의회운영을 무난히 이끌고 있어 필자가 만나보았다.

-운영위원장으로서 그간의 소감은.
“모든 면으로 미력한 이 사람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해 준 선배, 동료의원들에게 늦게나마 감사를 드리며 그동안 의회운영위원장으로써 의장을 보필하고 각 상임위원장들과 협의하면서 소관업무를 열심히 해왔으며 또한 많은 것을 배웠고 책임 또한 막중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의회운영을 이끌어 유종의 미를 거둘 생각입니다.”

-집행부와의 유대와 견제는 어떻게 해왔는지.
“운영위원장이라는 직책은 매사 가교역할의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그래서 나는 정파에 편승치 않고 소신껏 소관업무를 이끌어 왔으며, 집행부와도 원활한 구정을 이끌도록 많은 가교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집행부에서도 구정을 이끌다 보면 장단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의회는 집행부의 견제기관으로써 불합리한 사안에 대해서는 과감히 지적해 이를 시정토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집행부가 이끄는 구정은 43만 구민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올바른 구정집행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견제와 협력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의원간에 불화설이 있는 것으로 보는데 어떻게 이끌고 있는지.
“저는 의정경륜은 적습니다마는 지방의회가 출범한 지 19년이 됐습니다. 우리 중랑구의회도 성숙된 의회로서 구민들에게 칭찬받는 의회상을 보여야한다고 봅니다. 물론 정치사회 풍토의 산물이기도 하지만 정파간 갈등으로 의원간에 불화가 있어서도 안되고 풀뿌리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기초의회는 오직 지역민을 위한 대변자들로써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나는 의원간 정파 또는 이견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점을 불식시켜 화합하는 의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운영위원장으로서 주민에게 하실 말씀은.
“그동안 의회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부여해 준 멍애를 지고 열심히 논과 밭을 갈았습니다.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책임수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의정과 구정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동반자적 역할을 소신껏 다해나갈 것입니다. 주민 여러분 지켜봐 주십시오.”
吳起錫 기자/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