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개혁 ’ 일류 공기업 표방
‘경영개혁 ’ 일류 공기업 표방
  • 시정일보
  • 승인 2004.08.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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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관리공단, 수동적에서 ‘적극·공격적 기업’으로 탈바꿈

2006년 재정자립도 202% 목표, 단계적 경영혁신 추진




서울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순직)이 1, 2단계의 획기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해 21세기 일류 공기업으로 재탄생을 선언하고 나섰다.
지난 17일 김순직 이사장은 기자설명회를 통해 “이번 경영혁신 내용은 그동안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기업에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기업으로 탈바꿈하고자 하는 의미로 마련됐다”면서 “연간 265억원의 재정수지를 개선하고 금년도에 138%로 예상되는 재정자립도를 오는 2006년 202%로 끌어 올리는 등 획기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를 위해 단순 시설관리에서 경영중심의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유사업무의 통·폐합 등 조직 전반을 재설계해 비용은 줄이고 새로운 수입원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우선 내년 8월까지 저비용 고효율 구조로 체질을 바꾸는 1단계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내년 9월부터 자체 사업영역 구축 및 신규사업 개발 등으로 2단계 경영혁신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우선 1단계로 금년 8월부터 내년 8월까지 저비용 고효율 구조, 수익창출 극대화, 대시민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한 경영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영이사를 공모, 수익사업 전반의 경영책임을 맡기고, 교통관리처와 교통정보처를 통합 운영하는 한편 100억원 미만 소규모공사 감독업무에는 권역별 공사감독체계를 도입하는 등 작지만 생산성 있는 공기업으로 조직을 재설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수익창출을 위해 월드컵 주경기장내의 전광판을 활용해 영화를 상영하고, 월드컵몰 입점업체 특별행사 공간으로 3층데크를 활용하는 등 연고구단과 기업체의 홍보·전시실로 회원실을 임대해 연간 15억5500만원의 추가 수입원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어린이대공원은 공연·행사시 관람권 판매액의 일정비율 내에서 별도 수입금을 징수하는 등 수익성 시설의 위탁·점용료 징수방법 개선으로 연간 20억8200만원을, 지하도상가의 경우 지하보도 연결통로에 대한 사용료 징수 등을 통해 연간 85억3300만원의 수입을 올리기로 했다.
공단은 또 승화원(화장장)내 주차장을 유료화하고, 올림픽대로에 전광표지 상업광고를 19개소 유치하는 등 원가에 못미치는 각종 시설사용료에 대해 서울시에 현실화 할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공단은 1단계 혁신이 마무리되는 내년 9월이후 2단계 경영혁신에는 수익창출이 가능하면서도 공공성이 요구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청계천 복원 후의 시설관리에 참여, 낭만이 흐르는 카페거리 등 서울의 명물거리로 조성하는 프로젝트와 △시 직영시설인 하수처리장(중랑, 난지) 등 공단이 강점을 지닌 시설에 대해 경영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통합경영을 건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文明惠 기자 myong5114@sij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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