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저소득층 자녀 학습도우미 사업 명문대 연계 수준별 맞춤교육
양천구, 저소득층 자녀 학습도우미 사업 명문대 연계 수준별 맞춤교육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9.11.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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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교육 불평등으로 인하여 갈수록 커지고 있는 계층간, 지역간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서울시 소재 우수대학교 학생들과 연계해 저소득층 자녀 학습도우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설학원 수강은 물론 자율학습마저 어려운 저소득층자녀에게 한양대, 숙명대 등 명문대학교 학생을 연계, 동 주민센터에서 주 2∼3회(1회 2시간) 그룹별 과외공부를 실시한다.

아이들은 형, 누나, 오빠, 언니 같은 대학생에게 배우면서 공부하는 재미를 붙이고, 가난으로 인한 교육 불평등을 극복하도록 도울 뿐 아니라 가르치는 대학생들은 지식과 지혜를 나눔으로 학습도우미 자원봉사를 통하여 나눔 실천 학습의 귀한 장이 되고 있다. 양천구 목3동·목4동·신월1동·신월6·신정3동·신정7동 등 5개동에서 펼쳐지는 올해 하반기 저소득층 자녀 학습도우미 지원 사업은 동 주민센터 및 가정방문을 통해 운영되며 우수대학생 학습도우미 19명이 참여해 33명의 저소득층 자녀에게 수준별 맞춤형으로 기초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구는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참여하는 봉사활동 대학생들에게는 사회봉사학점 인정 및 시간당 1만원의 활동비를, 저소득층 자녀들에게는 교재 구입비를 지원해주고 그룹별로 간식비를 지급하는 등의 지원으로 참여하는 모두가 보람과 흥미를 느끼게 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양천구는 내년 상반기에도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학습도우미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양천구는 저소득청소년의 체육활동 기회제공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의 체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저소득청소년 스포츠 바우처를 지원하고 있다. 스포츠 바우처사업은 저소득청소년이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인 양천구민체육센터, 신월문화체육센터, 목동문화체육센터 등에 개설된 스포츠강좌를 수강할 경우 그 수강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수급가구 내 만 7세∼만 19세의 유·청소년이며 월 최대 6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수영복 등 스포츠용품을 마련하지 못해 수강을 포기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스포츠용품을 별도로 지원하므로 학부모들의 추가부담 없이 자유롭게 강좌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양천구에서 국민체육진흥기금 및 서울시 보조금을 일부 지원받아 실시하는 사업으로 11월 현재 68명의 청소년들이 수영, 농구, 방송댄스 등의 스포츠강좌를 수강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아 점차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신청방법은 스포츠바우처 이용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