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1동주민센터 8년만의 집들이
송파1동주민센터 8년만의 집들이
  • 송이헌 기자
  • 승인 2009.12.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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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준공식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지난 1일 송파1동주민센터 신축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송파1동은 8년만에 청사를 갖게 된 것. 송파1동은 2001년 4월부터 인근 송파여성문화회관 1층을 빌려 사용해왔다.

신청사는 주민센터, 동 자치회관, 치안센터기능이 들어간 복합건물로 지역주민을 위한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공간이자 지역문화를 공유하는 만남의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백제고분로 대로변에 위치한 상징성을 감안, 현상설계공모를 통해 옛 송파나루터의 돛단배를 형상화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총 사업비 34억1800만원을 투입, 착공 만 1년 만에 지하1층ㆍ지상4층 건축연면적 1483㎡(449평)의 최첨단 건물로 지어졌다. 또 남서향 건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감안해 창문 커튼월 부분은 이중구조로 건축하는 등 건물의 예술성과 독창성을 확보했다.

1층은 민원실과 치안센터, 2층은 마을문고 및 주민사랑방, 3층은 다목적용도의 대회의실과 동장실·동대본부, 4층은 식당과 휴게정원, 지하1층은 스포츠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실이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