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4일 간 32개 경로당·1000여명 경로당 회원 참여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경로당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경로당 어르신이 하나 되어 따뜻한 연말보내기 프로젝트, 2009 경로당 연합 송년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토성경로당 등 8개 거점 경로당을 비롯 관내 32개 경로당 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점 경로당을 중심으로 2~3개의 연합 경로당을 구성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만날 수 없었던 인근 경로당 회원들이 모여 연합 윷놀이, 경로당 노래자랑, 만두빚기 등을 통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됐다.
송파노인복지관 이대근 복지사는 “지역사회 내에서 폐쇄적인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어 타 경로당 및 지역사회와의 교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경로당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 회원들이 연말을 소외감 없이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간 교류의 자리로 회원 간 화합과 친목 도모의 현장됐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주도하는 송파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발마사지 서비스, 영화상영 등을 비롯해 거점 경로당을 중심으로 새로운 노인여가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