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제1회 대한민국 휴먼대상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멘토링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100여개의 민·관 기관, 30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는 지난 8·15 대통령 경축사 후속조치로 이뤄진 것. 이날 보건복지가족부는 휴먼 네트워크 멘토링 사업을 신규 국정 과제로 선정하는 한편 휴먼네트워크 사무국 설치 및 선도 멘토포럼 발대식 등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100여개의 민ㆍ관 기간과 겨뤄 거둔 성과”라면서 “서울시를 비롯한 25개 자치구 중 송파구만 포함됐다”고 말했다.

현재 구에는 지난 3월 2기 발대식을 갖고 101명의 멘티와 1:1 결연을 맺은 109명의 멘토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9개월 동안 매주 학습지도는 물론 문화체험기회가 부족한 멘티들과 공연관람, 놀이동산이나 공원 나들이, 체육활동 등을 함께 했다.

한편 지난 10월28일에는 기존 멘토링 추진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발표 및 휴먼 네트워크 연계협력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구는 우수 멘토링 사업으로 선정돼 사례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