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무원, 소외이웃 ‘희망 지킴이’
동작구 공무원, 소외이웃 ‘희망 지킴이’
  • 심기성 기자
  • 승인 2009.12.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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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1부서 1시설 봉사활동...3878시간 돌파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올해 초부터 △자원봉사 활동 △나눔과 기부운동 △지역경제 살리기 등 3개 분야 7개 사업으로 구성된 ‘나눔과 봉사활동’계획을 수립, 실천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나눔의 봉사정신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희망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사업으로 공직자 1부서 1시설 봉사활동을 꼽을 수 있다. 993명의 구 공무원들이 172개의 자원봉사팀을 꾸려 복지시설 각 1개소씩을 지정, 방문하는 봉사활동으로 사전에 봉사내용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거쳐 각 시설에서 최우선적으로 필요로 하는 요구를 파악해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 공무원들은 관내 노인 혹은 아동복지시설과 농촌지욕 등을 직접 방문해 좋은 말벗이 되고, 환경을 개선하며, 농산물을 수확하는 등 현장별 특성과 수요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까지 올 한해 봉사활동 3878시간에 이르는 성과도 도출했다.

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펼쳐온 ‘봉급자투리 기부운동’도 그 결실이 풍성하다. 1000원에서 3000원까지 모아진 자투리 봉급은 총 1500여만원이라는 큰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기부금액은 독거노인, 소년, 소녀가장들에게 전달됐다.

또한 ‘직원 선택적 복지포인트 기부’ 운동과 ‘동작가족 사랑의 우유배달’ 등도 구 전반에 걸친 나눔문화와 봉사정신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편 매월 2회 구내식당 휴무제 실시로 구청 인근 식당의 연간 매출액이 총1억4000여만원 증대되는 등 경제위기 한파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책 추진도 지역사회에 작은 희망이 되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공무원, 사회단체,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범국민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행복나눔문화가 사회전반에 확산돼 어려운 이웃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