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서울대 학관협력사업 3개 강좌 종강
관악구-서울대 학관협력사업 3개 강좌 종강
  • 심기성 기자
  • 승인 2009.12.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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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참여기회 적은 고급 문화예술강좌 개설로 호응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와 서울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서울시 평생교육지원 우수프로그램에 대한 수료식이 진행됐다.

지난 1일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 3개월간 운영해온 ‘문화공동체과정’ 교양강좌가 종강한데 이어 지난 16일에는 ‘문화전시작품해설사 양성과정’이, 지난 18일에는 서울대 구장각에서 진행돼온 ‘규장각 금요시민강좌’가 수료됐다. 이들 3개 강좌는 서울시 평생교육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31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은 바 있다.

서울대학교와의 긴밀한 협조로 지난 2005년 시작된 관악구의 학관협력사업은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타 지자체들의 벤치마킹대상으로 자리잡았다.

허원무 교육지원과장은 “우리 구는 지난 2004년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평생학습도시”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그간 비용이 많이 들고 학습기회를 제한받아온 문화예술분야에서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