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이진아도서관 3년연속 ‘우수도서관’ 선정
서대문이진아도서관 3년연속 ‘우수도서관’ 선정
  • 문명혜 기자
  • 승인 2009.12.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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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부문, 주민 호응 커
▲ ‘2009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에서 서대문이진아기념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수상후 기념촬영.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에 가면 도서관에서 선정해 준 책도 읽고 독서토론회, 연극관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체험할 수 있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호섭)에서 운영하는 이진아기념도서관이 서울문화재단에서 주관한 ‘2009 책읽는 서울 :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에서 3년연속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에 참여한 72개 공공도서관 중 3년 연속 우수도서관에 선정된 곳은 이진아도서관이 유일하다.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은 독서토론을 활성화 하고 시민의 독서생활화를 선도하기 위한 도서관 주도형 시민참여 독서운동으로 금년에는 ‘21세기 가족의 얼굴’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서대문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는 2009년 한 책으로 ‘완득이’를 선정하고 6월부터 10월까지 완득이 가족낭독회, 독서토론회, 연극관람, 다문화 연극놀이, 완득이 백일장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가족이 주제인 만큼 계층별 구분없이 온 가족이 참가할 수 있는 행사들을 마련해 가족단위 독서문화를 활성화 시켰고, 독서토론회 등을 통해 한 책을 더욱 깊이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바람직한 독서토론 문화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정수 이진아기념도서관팀장은 “3년 연속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고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가족단위 이용객이 보다 즐겁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