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보건소 '바른자세 교실'
동작구 보건소 '바른자세 교실'
  • 김은경 기자
  • 승인 2009.12.3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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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척추측만 예방 위한 프로그램 운영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보건소가 맞춤형 허리건강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들의 휜 허리를 바로잡는다.

동작구보건소는 ‘바른자세 튼튼허리’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초, 중, 고 청소년들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25명이다.
교육시간은 매월 넷째주, 다섯째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로 교육장소는 동작구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1회차 허리를 늘려 줍시다 △2회차 체조 및 짐볼 운동 △3회차 체조 및 폼롤러 운동 △4회차체조 및 세라밴드 운동 등이다.

한편 이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도부터 현재까지 총32회에 걸쳐 553명의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른 허리자세를 교정 받았다.

조경숙 보건의약과장은 “겨울방학은 날씨가 추워 실외활동보다는 실내활동을 더 많이 하게돼 건강에는 오히려 안 좋을 수도 있다”며 “척추측만증 같은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자칫 방치되기 쉬우므로 생활습관 개선과 올바른 허리교정 등 자녀들의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 보건소 보건의약과 건강증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