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과 제5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경인년과 제5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 송이헌 기자
  • 승인 2009.12.3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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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利憲 기자 / sijung1988@naver.com

희망과 행복이 가득할 2010년 경인년의 새아침이 밝았다.
갖가지 정치적인 현안이 온 나라를 혼미스럽게 했던 2009년 기축년을 과거 속에 보내며 새롭게 떠오른 2010년 경인년에는 우리 모두가 나라의 번영과 지역의 발전을 통한 국가의 융성한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특히 2010년 경인년 6월2일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성패를 좌우하는 매우 중차대한 국가적 행사로써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심혈을 다해 추진해야할 당면과제라 생각된다. 아울러 모든 정치활동의 바로미터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선거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선거관리위원회는 물론 선거가 시행되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선거의 최대 공약수인 공명선거를 위해 초심의 생각과 행동으로 선거 축제를 거양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 예정인 사람들은 현행 공직선거법에 대한 규제와 위법사항에 대한 철저한 연구를 통해 공명선거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여겨진다.
그러나 현행 공직선거법의 최대 목표가 공명선거에 있겠지만 공직선거법이 자칫 주민들을 위한 위민행정을 저해하는 굴레가 된다면 이에 대한 피해는 과연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에 대해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
작금 희망찬 경인년이 열리며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행정을 알리기 위한 각종 유인물 배포에도 공선법에 저촉되지 않기 위한 피나는 검토를 하며 공선법을 사수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선거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선거관리위원회는 공명선거의 보루를 지키며 아울러 위민행정도 물 흐르듯 실천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의 추출을 위해 가일층 정진해야 하겠다. 또 주민을 위한 봉사를 모토로 출마하려는 입후보 예정자들은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의 지방자치가 무엇인가부터 숙지하는 지혜와 슬기가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오는 6월2일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서막을 열었고, 남은 기간 벌어질 선거운동 등이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를 반석에 올리며 주민의 복지증진에 앞장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탄생을 기원하는 바람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최대의 관건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