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한내에서 물 만났네"
"금천한내에서 물 만났네"
  • 김은경 기자
  • 승인 2010.01.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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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친수환경 조성...삼성산 자연공원과 '녹지축' 형성
     
▲ 오는 6월까지 금천한내 둔치에 조성되는 친환경 수경시설물 설치 예시도.

금천한내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수경시설이 조성된다. 

오는 6월까지 금천한내 둔치에 가족단위의 시원한 물놀이가 가능하도록 하천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친수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부지는 국철 1호선 금천구청역 뒤 금천한내 다목적 광장 인근 1100㎡에 3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폭 3~5m, 수심 0.3~0.5m로 들어서며, 오는 2월 사업실시설계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현재 금천한내에는 농구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X게임장 등 운동시설과 6.03km의 자전거도로, 자전거교실 운영장, 인라인스케이트 도로, 생활체육시설 19종 82개 등이 설치된 상태이며, 사업대상지인 하천 둔치부에는 잔디만 조성돼 있어 주민이용도가 낮은 상황이다.

향후 수경시설이 완료되면 많은 구민들이 도심 속 동심의 추억과 만나는 친환경 여가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금천한내는 금천구민들에겐 젖줄과 같은 친환경 휴식공간이다. 앞으로 삼성산 자연공원과 연계한 녹지축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해마다 증가하는 겨울철새를 보호하기 위해 금천한내를 생태보호지역으로 자체 지정해 수시로 감사활동을 상시화하고, 정기적인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여 생태계 보전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금천한내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오는 1월9일과 23일, 2월8일과 20일 네차례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