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점프' 일자리 사업
관악구 '청년점프' 일자리 사업
  • 김은경 기자
  • 승인 2010.01.07 17:27
  • 댓글 0

3억원 투입 4단계 시행, 104명 일자리 제공

내실있는 청년 일자리사업을 위해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가 ‘2010 청년 점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총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구는 재산관리시스템 자료관리, 아동청소년시설 운영관리 지원, 홍보 및 안내사업 등 고학력 청년층에 맞는 생산적인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4일부터 오는 12월24일까지 총 4단계에 걸쳐 실시되며, 단계별로 26명을 선발한다. 참여자는 주 40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4대 보험 가입과 1일 임금 3만4000원과 3000원 범위내 교통비와 간식비가 현금으로 지급된다.

구는 우선적으로 참여자로부터 희망업무를 신청받아 최우선 고려 배치해 적성에 맞는 업무에서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단계별 1회 이상 취업정보센터에서 취업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실직자 직업훈련 등 직업능력 개발훈련에 참여시켜 실질적인 취업과 연계시킨다는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전문대 이상 졸업자 및 동등학력을 인정받은 자 중 미취업자로, 실업급여 수급자, 휴학생 및 재학생, 정기소득이 있는 자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실효성이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한 청년 일자리 확대로 사회적 고용불안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심각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 및 차상위 계층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