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전자계약 실적 '전국 1위'
관악구, 전자계약 실적 '전국 1위'
  • 심기성 기자
  • 승인 2010.01.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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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나라장터 이용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조달청이 실시하는 ‘2009년도 전자계약 이용실적 평가’에서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가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전국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를 통한 전자계약 이용실적’ 평가에서 전자계약 이용률 분야 최우수기관 1위에 오른 것.

구는 업무의 투명성 및 효율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공사, 용역, 물품 관련 입찰 및 계약을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를 통해 처리해왔으며 2007년 ‘조달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구는 나라장터를 통한 전자계약 이용으로 계약업무 관련 비리가 사라지고, 업무절차 간소화로 인한 행정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올해부터 계약사무와 관련된 입찰에서 대금지급까지 계약당사자와의 대변방식이 아닌 나라장터를 통해서만 처리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구는 이번 조치로 계약행정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구정 신뢰도가 더욱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익 재무과장은 “전자계약은 시간과 비용절감 등의 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성 높은 시스템 운영으로 관악구 재무행정이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