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법률 상식이 ‘새록새록’
생활 속 법률 상식이 ‘새록새록’
  • 시정일보
  • 승인 2004.08.27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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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청 민원실을 찾은 한 민원인이 무료로 법률을 상담받고 있다.
매주 월요일 무료 법률상담 ‘인기몰이’
현직변호사 민·형사 사건 등 상세설명


생활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안고 있는 서민층에게 무료로 법률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다름아닌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구청 1층 민원봉사과에서 실시하는 무료 법률상담 프로그램이다.
상담은 매월 첫째, 둘째, 넷째 주 월요일은 현직 변호사가 시행하며, 셋째 주 월요일은 대한법률구조공단 공익법무관 2명이 참여해 민·형사 사건, 가사 등 생활법률 사항 전반에 대해 자세하게 상담해준다. 현재까지 민사 14건, 형사 5건, 상속 11건, 이혼 등 15건, 임대차 17건, 부동산 18건, 채권 및 채무 19건, 신용카드 1건, 행정 5건, 세무 1건, 기타 11건, 등 총 117건의 다양한 생활법률을 무료 상담했다.
한편, 구는 무료 법률상담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자 종전에 월 1회 운영했던 시행방침을 지난 6월부터 월 4회로 확대 시행했다.
구 관계자는 “매주 월요일 실시하는 무료 법률 상담은 서민들이 법무사 사무실 등을 가지 않고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고 밝히고 주민들의 적극 이용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