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전기설비 무료 안전점검
금천구, 전기설비 무료 안전점검
  • 시정일보
  • 승인 2004.08.27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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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 공동

무더위에 연이은 태풍·국지성 폭우에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전기설비에 대한 관리차원에서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한국전기안전공사(서울서부지사)와 합동으로 지난 6월부터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옥을 대상으로 불량, 노후 전기설비에 대해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전기안전점검 대상가옥은 낡고 오래된 전기시설이 대부분이고 70세이상의 연로한 독거노인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어 전기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전기재해 예방의 필요성이 절실한 대상위주로 실시하게 됐다.
구는 저소득층 불량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위해 3인1조로 구성된 점검반 12개조를 편성해 대상가구를 출장해 형광등, 누전차단기, 콘센트, 스위치, 전선 등을 교체수리하고 전기안전 사용에 대한 상담을 실시해 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줬다.
현재 총 579 점검대상가구 중 510 가구가 안전점검을 마쳐 90%이상의 점검률을 보였으며 나머지 가구는 늦어도 9월중에는 전기안전점검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