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공단, 인사동문화지구 관리
종로구공단, 인사동문화지구 관리
  • 방용식 기자
  • 승인 2010.01.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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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관광안내소‧조경시설 등 맡아, 청소인력 연중 배치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기찬)은 한국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인사동문화지구 관리운영권을 이관 받았다고 밝혔다.

인사동문화지구는 서울 유일의 전통문화거리로 화랑‧공예‧고미술 등의 미술관련 시설이 집중돼 있으며 주중에는 3만~5만, 주말에는 5만~10만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공단이 관리하는 시설은 인사동문화지구 내 전통문화공연장, 관광안내소, 화장실, 수경시설, 조경시설 등이다. 공단은 반장을 포함한 청소전문 인력을 휴무일 없이 배치하고 시설관리팀이 수시로 시설물을 보수‧정비하도록 했다.

김기찬 이사장은 “인사동문화지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세부적 관리가 어려웠으나 공단이 운영을 맡는 것을 계기로 인사동을 찾는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한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