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태양광 '에코시티' 성큼
동작구, 태양광 '에코시티' 성큼
  • 김은경 기자
  • 승인 2010.01.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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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지센터, 구의회 등 3곳에 태양발전설비, 2012년까지 그린홈 100호 보급
▲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대방동 은하어린이집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장치로 인해 어린이집 전력소모량의 60%를 충당하는 등 연간 백만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와 동시에 4.5톤 나무 40그루에 해당하는 환경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방동 은하어린이집에 설치된 태양광 전지판 설치 모습.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동하는 ‘에코시티’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정부정책의 핵심기조와도 맥을 같이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은 ‘환경 보전’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성취할 수 있는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이미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동작구는 대방동 은하어린이집에 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해 태양광 전기로 어린이집 전력 소모량의 60%를 공급하고, 부족분 40%는 한전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연간 백만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와 동시에 4.5톤 나무 40그루에 해당하는 환경적 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는 예산 4억6000여만원을 투입해 문화복지센터와 구의회 등 총 3개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2억원을 들여 노인정,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 44개소에 대해 태양열 온수설비를 우선적으로 설치,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태양광 주택 그린홈 100호 보급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태양광 주택은 지붕이나 옥상 등에 태양전지판을 설치해 태양에너지를 직접 전기로 변환시키는 기능을 구비한 곳으로, 이번 보급사업을 통해  가구당 1400여만원의 태양광 발전(3kw 기준) 설치비가 지원될 계획이다.

또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고 녹지공간을 확충할 수 있는 ‘생태형 주차장’도 확충할 방침이다. 현재 상도 4동 공영주차장에 태양열 가로등 및 투명방음벽 등이 설치됐으며, 대방동 일대 공영주차장을 포함해 총 2404㎡규모로 조성돼있다.
구는 지열 저하와 지하수 오염 방지 등을 위해 향후 신구 공영주차장 조성 시 친환경적인 잔디블럭 설치를 의무화하고, 기존 주차장의 경우 연차별로 녹지공간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에코도시가 21세기를 이끌어갈 것”이라며 “동작구는 다양한 저탄소 녹색사업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새 도시의 모델이 되도록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