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10개 동주민센터에 전자동혈압계 설치
강동구 10개 동주민센터에 전자동혈압계 설치
  • 송이헌 기자
  • 승인 2010.01.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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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해 말 10개 동주민센터에 전자동혈압계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건강100세 상담센터가 개설된 7개 동주민센터와 강일분소가 들어선 강일동 주민센터까지 관내 모든 동주민센터에서 건강 체크를 할 수 있게 된 것.

구 관계자는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 등 건강예방 차원에서 마련한 건강100세 상담센터 덕분에 7개 동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향상돼 인근 동 주민들도 상담센터 설치를 요구했지만 공간 부족 등 여건상 센터 설치가 쉽지 않아 우선적으로 면적을 최소화시켜 혈압계를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설치된 제품은 기기 당 180여만원의 장비로 자동보정가압기술로 불필요한 가압에 따른 통증이 없는데다 개개인에 맞는 정밀 가압으로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 측정 후에는 수축기혈압, 이완기혈압, 맥박 등이 프린트돼 측정자가 별도로 보관, 관리할 수 있다. 구는 이용자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측정 방식과 수축기 및 이완기 정상 혈압치 등이 담긴 안내판도 함께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