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느끼며 '고구려'를 읽는다
가을을 느끼며 '고구려'를 읽는다
  • 시정일보
  • 승인 2004.09.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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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공원서 8~10월6일 '책으로 만나는 고구려' 개최
중국의 고구려 역사왜곡으로 한국과 중국 사이에 격렬하게 벌어졌던 논쟁이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아시아담당 부부장의 방한과, 정부차원에서 고구려를 중국 변방역사로 추진하지 않겠다는 약속으로 다소 소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아직 고구려를 자신의 변방역사로 여기는 중국의 의지가 변하지 않아 논란은 재연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가 청소년들에게 우리 고구려 역사를 제대로 알려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 8일부터 10월6일까지 수요일마다 강동구 천호동공원에서 열리는 '책으로 만나는 고구려'가 그 것이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천호동공원 청소년미디어센터 인터넷 홈페이지(www.media1318.net)에 신청하면 된다. 운영은 오후 2시부터 4시, 오후 4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2개 반(1반 12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프로그램 일정은 8일 고구려 역사인물 만나기, 15일 고구려 벽화 그리기, 22일 고구려 역사적 사건 찾기, 10월6일 고구려 홍보대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