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역사 왜곡 웬말이냐?”
“중국역사 왜곡 웬말이냐?”
  • 시정일보
  • 승인 2004.09.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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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문화원, 고구려역사유적 사진전
▲ 김우중 동작구청장이 어린이들과 함께 고구려 유적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동북공정’ 프로젝트라는 명맥하에 역사를 왜곡하는 중국의 억지입장에 대처해야 하는 요즈음, 한 자치단체가 시의적절하게 중국의 역사왜곡을 알리고 우리민족 고유의 유산을 지키고 계승시키고자 고구려 유물·유적 사진전을 적극 후원해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름아닌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지난 8월23일부터 8월28일까지 동작문화원 4층 로비에서 고구려 유물·유적 사진전을 개최했다.
구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주민들에게 고구려 유물·유적을 알려주고, 고구려 문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고구려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틀을 마련하는 등 우리역사 바로 알리기에 주력했다.
사진전은 우리역사 바로알기 시민연대가 주최하고, (사)국학원, 국학운동시민연합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전시품으로는 △중국 환인지역 유적인 장군총 전경, △중국 집안지역 유적인 호태왕릉 전경, 국내성과 평양성 성벽, △중국 집안지역 벽화인 고구려 춤무덤(무용총), 씨름무덤(각저총), 덕흥리 벽화무덤, 고구려의 의·식·주 생활과 무기, 종교 등 40여점(고구려가 평양 천도하기 이전 유물 20점, 평양 천도 이후의 유물·유적 20점)의 유물과 유적 사진 등이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