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민체육센터 증축 완료
동작구민체육센터 증축 완료
  • 김은경 기자
  • 승인 2010.02.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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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도시시설관리공단 운영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입구에 위치한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구민체육센터가 문화체육공간의 확충에 대한 구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새롭게 증축됐다.
지난 2002년 5월 부지면적 4294㎡, 총면적 7737㎡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개관한 동작구민체육센터는 개관 이후 약 778만여명, 연간 98만여명이 이용하는 현재 구를 대표하는 생활체육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이번 증축사업은 최근 지역주민들의 문화 및 여가활동에 대한 수요 확산과 수준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간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2008년 증축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2월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게 된 것. 총면적 914㎡에 지하 1층, 지상4층 규모로 증축된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16억5000만원이 투입됐으며, △헬스장, 스트레칭실 △어린이 및 영유아 대상 도서실 및 수유실 △당구아카데미 교실 △성인 및 어린이를 위한 지능계발실 △소체육관 △휴게실 등이 새롭게 구비됐다.

지난 4일에는 김경규 부구청장, 전병헌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체육센터 증축 기공식이 개최됐다. 증축된 시설들을 둘러본 김경규 부구청장은 “생활체육을 통해 구민들이 건강한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구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구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공간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동작구에는 동작구민센터와 흑석체육센터 등 총 5개소의 실내 체육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상대적으로 관련시설이 부족한 사당동 지역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국립서울현충원 외곽지역 근린공원 내 ‘구립종합체육관’ 건립사업이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어 그 추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