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 확대
금천구,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 확대
  • 김은경 기자
  • 승인 2010.02.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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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현재 시행되는 ‘에코마일리지’제도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차별화된   인센티브 방안을 본격 실시한다. ‘에코마일리지’란 가정과 기업, 학교 등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참여 구민은 도시가스, 전기, 상수도 사용량을 절감하는 한편, 에너지를 추가로 절약하도록 지원하는 스마트계량기 등 친환경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6개월 평균 온실가스 10% 이상 절감 가정에 스마트전기계량기, 나무교환권, 에너지진단 서비스, 고효율 가전제품 할인 중 한 가지를 제공하며, 학교, 아파트단지, 상업건물을 대상으로 최근 2년간 기준사용량 대비 감축량이 많은 상위 각 20개소에 대해 연1회 1000만원 상당의 녹화 조성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금천구는 올해 1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개인에게 온실가스 감축자를 대상으로 자전거 등 친환경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단체의 경우 아파트와 아파트형 공장, 학교 중 온실가스 감축율 상위 각 1개소에 500만원의 에너지효율 개선비를 오는 11월에 지급할 계획이다.

에코마일리지 참여를 위해서는 전용사이트 (http://ecomileage .seoul.go.kr)에 가입해 주소, 성명 등 기본 정보와 전기, 도시가스, 상수도의 고객번호를 입력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