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식 개혁으로 맑고·푸르고·깨끗한 국가사회를 건설하자
국민의식 개혁으로 맑고·푸르고·깨끗한 국가사회를 건설하자
  • 시정일보
  • 승인 2010.02.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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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병 윤 논설위원

 


속담에 돈만 있으면 처녀도 아이를 낳는다 하였다. 돈이 제갈량이다. 돈만 있으면 무서울 것이 없다. 배금사상 황금만능주의사상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를 바가 없는 세상인가 보다.

 

젊은이들 2/3가 부자를 존경한다고 한다. 젊은이들 98.9%가 재벌을 영웅으로 생각하고 존경한다고 한다. 그들 가운데 10%는 10억이 생기는 일이라면 10년 동안 교도소를 갔다와도 좋다고 한다.
중학생 45%가 전쟁이 나면 해외로 도망간다는 설문조사가 있다. 그렇다면 나라와 가정 우리사회는 그누가 지켜야 하느냐 기가막힐 일이다.

천만에 말씀이요. 어느 나라이든 전쟁이 발발하면 공항·항구·고속도로·국도를 비롯하여 중요시설은 국가통제에 들어간다. 생각바꾸어 조국을 지켜야 한다. 젊은 사람들 85%가 부모를 안모시겠다고 한다. 그러나 부모들은 60세 이상의 83%가 자식들을 지원하고 있는 현실상황이다.

옛날에는 스승님의 그림자도 밟아서는 안된다는 진리가 살아 숨쉬었다. 지금은 스승님의 그림자를 마음대로 밟아도 되는 세상이 되었다. 선생, 교감, 교장, 교수, 총장까지 줄줄이 부정·부패를 하여 세상을 암울케 하고 국민은 실망하고 스승님의 신뢰는 땅에 떨어져 여기저기 길바닥에 굴어다니고 있는 사회현상을 개탄한다.
군 중령이란 간부가 뇌물을 받고 민간인에게 총기를 상부부서에 허락도 없이 임의로 빌려준다는 어이없는 현실을 우리는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세무서장이 뇌물 500만원 받고 국고 8억을 손해보이는가 하면 전 울산 세무서장은 기업인에게 세금 2억원을 감면해주는 대가로 뇌물 1억원을 받아 교도소로 갔다. 공무원과 기업인은 정의와 양심대로 자기 소임을 다하여야 국가사회는 건전해지고 깨끗한 국민의 삶의 토대가 될 수 있다.

우리나라 현실에서 가장 큰 문제는 사교육과 공교육 문제이다. 사교육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 부모들이 허리가 휘고 갈비뼈도 휜다고 하소연 한다. 사교육은 과다한 학부모의 대가를 치러야하고 학교방과후 학원까지 이동문제는 학생들에게 불편하고 큰 부담을 초래한다. 대학교도 박사 만드는데 1억원, 교수 만드는 데 3억원이 필요하다는 예기는 세상에 파다하다.

NO SMOKE WITHOUT FIRE.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든는다는 속담이 있지 안느냐. 교장선생님들이 교육용역과정에서 받아서는 안되는 돈을 받아 큰 사회적 문제를 야기했다. 문제가 된 교장선생님들은 음식점에서 망발발언을 하여 부정이 노출돼 패가망신을 했다.

人生史 世上史. 살아가다 보면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다고 했는데 교장선생님들은 돈을 얻고 명예는 모두 다 잃어버린 격이다. 황금빛 뒤에는 반드시 어두운 그림자가 도사린다는 진리를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2009년 통계 1.6%이다. 출생인구는 부족해지고 노령인구는 증대하고 있다. 2009년도 노인인구는 500만 9000명으로 통계가 나왔다. 우리 주택현황은 아파트가 600만호 빌라·다세대주택이 400만호, 단독주택이 200만호로 구성돼 있다. 국민가구수는 1700만 가구로 정부에서는 주택보급율이 100%라고 하지만 실제 60%를 상회한다.

자동차 보급률은 1700만대이고 주차장 보급률은 48%에 불과하다. 건널목에서 년간 1500명 이라는 사람이 사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보육시설은 3만 3449곳이 있으며 113만 5500여명이 영유아가 이용하고 있고 직장이 이용하는 비율은 1% 뿐이다.

직장에 보육시설 확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정부와 주권국민이 함께 正正堂堂하고 公明正大하게 생활하고 모두 다 자기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할 때 우리 조국은 발전하고 번영의 길로 매진할 것이다.
우리는 국가관 가정관 사회관 정도로 정립하고 서로 반목과 대립을 버리고 이해와 화합의 장으로 같이 나란히 손잡고 걸어나아가야 진정 나라의 발전을 기약할 수 있다고 본다. 국민의 정당인 국회가 정상화 되지 못하고 여·야당의 대립투쟁은 진정 주권국민의 뜻은 아니다.

人生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산다는 것은 머리도 비우고 마음도 비우고 正道行路하는 길인 줄 안다.
세상을 살면서 고뇌하지 마라. 화내지 마라. 탐욕을 버려라. 그러하면 평탄하고 평안한 人生을 살게 되리라(정장군). 人生을 회상하면 먼통이 트는가 했더니 석양이 지고 있구나. 人生史 世上史. 사람들의 다같은 마음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