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면평가제’공직사회 안착
‘다면평가제’공직사회 안착
  • 방용식 기자
  • 승인 2004.09.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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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사위 평가, 6월 현재 51개 중앙기관서 시행

공무원사회에 1999년말 도입되기 시작한 다면평가제도가 시행 4년여 만에 공직사회에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54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다면평가 운영현황을 조사한 결과 6월 현재 51개 기관이 다면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관 규모가 작은 국민경제자문회의, 국가안전보장회의, 국가인권위원회 등은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
중앙인사위에 따르면 종전의 승진과 성과상여금 지급 위주이던 활용분야가 모범공무원 선발, 해외훈련대상자 선정 등으로 확대됐고 특정한 자리나 적임자를 보직하는 데 활용하는 기관도 작년 22개 보다 67% 늘어난 33개 기관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37개 기관에서는 다면평가 결과가 승진대상자 심사 및 성과급 지급등급 결정에 영향을 미쳤고, 33개 기관은 평가결과를 본인에게 공개했다. 미 공개기관은 19개에 불과했다.
또 정보통신부와 금융감독위원회는 고객이나 다른 부처의 직원, 시중은행 임원 등을 평가단원에 참여시키고 있었으며 보건복지부와 문화관광부는 외부기관에 의뢰해 평가대상자를 분석하기도 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이번 평가에 따라 평가단 구성방법이나 평가용도별 질문유형 개발, 우수사례집 발간, 부처별 인사담당관 워크숍 등을 통해 다면평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계획이다.
方容植 기자 / argus@sij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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