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월아트홀 개관 5주년 행사 ‘풍성’
소월아트홀 개관 5주년 행사 ‘풍성’
  • 방용식 기자
  • 승인 2010.03.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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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기획공연 등 통해 문화예술 도시브랜드 구축추진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경만)이 운영하는 소월아트홀은 올해 개관 5주년을 맞아 상주단체인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와 ‘숙명 가야금연주단’이 공동 기획하는 공연을 마련하는 등 문화예술도시 성동브랜드를 강화한다.

우선 3월에는 국내 최초의 가야금 오케스트라인 ‘숙명 가야금 연주단’이 퓨전콘서트 <꿈>을 통해 은은한 가야금 선율을 들려준다. 또 신개념 오페라 뮤지컬 갈라콘서트 <하얀 선물>과 해설이 있는 음악회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대화>도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개관 5주년인 6월에는 김소월 선생의 증손녀이자 성악가인 김상은 씨가 출연하고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소월음악회’가 개최되며 성동구 소재 초‧중‧고를 순회하는 클래식 선물 ‘찾아가는 음악회’도 진행된다.

박경만 이사장은 “소월아트홀은 성동구의 행정‧재정지원을 받아 지역문화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개관 5년째인 올해는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성동문화회관(소월아트홀) 운영조례를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