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규영)은 지역 내 사회적 약자 돕기 프로그램인 행복기금을 활용한 이웃돕기 운동을 펼쳤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이번에 3회를 맞은 행복기금운동은 공단 전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모금운동으로 지난 2008년 2월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행복기금 지원대상은 관내 각 읍·면·동 미화원 반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되며, 공단에서는 파평면에 거주하는 홀몸노인인 김 모씨, 금촌동에서 3명의 자녀를 양육하며 자활근로사업에 종사하는 이 모씨 등 사회소외이웃에게 쌀, 라면 등 70여만원의 생필품 및 성금을 전달했다.

공단 관계자는 “매년 연말이나 명절에 단체나 기관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강화하지만, 이분들은 항상 어렵게 생활하고 계신 분들이다”며 “공단에서는 행복기금을 통해 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