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문화회관 꿈나무프로젝트 기획공연
서대문문화회관 꿈나무프로젝트 기획공연
  • 문명혜 기자
  • 승인 2010.03.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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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저녁 7시 ‘서양미술과 클래식 음악여행’ 개최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호섭)에서 운영하는 서대문문화회관은 음악과 미술이 결합된 기획공연을 준비했다.

기획공연은 오는 26일 저녁 7시 서대문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양미술과 클래식 음악여행’이란 주제로 열린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 기획한 이번 공연은 공교육에서 수행하지 못하는 연주회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청소년 및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영상으로 보고, 연주로 듣고, 이야기로 배우는 음악회다.

이 공연은 음악과 미술의 다양한 예술장르의 만남으로 바로크시대부터 낭만주의 시대까지의 클래식 음악을 ‘모던팝스오케스트라’의 12명으로 구성된 ‘스트링챔버앙상블’의 연주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여기에 카운터테너 김세진이 출연해 영화 ‘파리넬리’의 삽입곡으로 유명한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하소서’와 모차르트곡 ‘알렐우야’ 등 유명한 성악곡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준다.

‘서양 미술과 클래식 음악여행’은 바로크 시대부터 낭만주의 시대까지의 대표적인 클래식 음악에 대해 작곡가와 그 곡의 탄생배경을 해설을 겸비한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성악가의 노래가 협연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여기에 각 시대를 대표하는 미술가의 작품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상으로 보여주는 한편 큐레이터의 해설로 미술작품의 탄생배경, 그 시대의 음악과 미술의 만남을 통한 시대상의 이야기가 곁들여진다.

관람료는 일반 1만원, 학생은 8000원이다. 또 단체의 경우 일반 20인 이상시 7000원이며, 학생 20인 이상이면 6000원에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