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시설관리공단,전직원이 자원봉사
양천구시설관리공단,전직원이 자원봉사
  • 정칠석 기자
  • 승인 2010.03.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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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지양산 찾아 봄맞이 등산로길 정비 등 자연정화활동 펼쳐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유성)은 지난 7일 정유성 이사장을 비롯 전임직원이 신월7동에 소재한 지양산을 찾아 겨우내 유실되거나 훼손된 등산로를 보수와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줍기 등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공단은 지양산 등산로 3곳 약500m에 설치된 계단 각목 보수 설치, 유실토 채우기, 빗물 수로 설치, 등산로 주변 오물 수거 등 지양산 전체를 깨끗하게 단장시켰으며 앞으로도 공단 전임직원 단체봉사활동은 물론 각 팀별로 시설봉사, 불우이웃돕기, 안양천 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공단은 이날 자원봉사 활동을 마친 후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전 직원 워크숍을 개최, 고객만족경영의 리더쉽과 전략, 고객응대 등에 대한 다양한 개선 과제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공단 관계자는"공단이 창립 후 10년 동안 성장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면 이제는 주변을 돌아보며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적 기업으로의 역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 직원들로 하여금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금년에는 일용근로원을 포함 전 직원이 자원봉사자로 등록, 봉사시간도 1인당 연 10시간 이상에서 30시간 이상으로 대폭 상향해 양천구가 자랑하는 50만 구민의 자원봉사 생활화에 기여하고 으뜸양천을 위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그동안 공단은 태안반도 방제 활동, 장애학생들과의 신나는 토요일, 안양천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지난 연말에는 전 직원이 2회에 걸쳐 5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고 독거가정에 도배, 방풍막 작업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인정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