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문화회관 ‘청소년 연기 아카데미Ⅱ’
서대문문화회관 ‘청소년 연기 아카데미Ⅱ’
  • 문명혜 기자
  • 승인 2010.03.16 11:12
  • 댓글 0

28일~5월9일 운영…청소년 재능 및 창의력 배양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호섭)에서 운영하는 서대문문화회관에서 청소년의 예술적 재능 및 창의력 향상을 돕는 ‘연극예술아카데미’를 열어 이목을 끌고 있다.

서대문문화회관은 국내 유수 전문공연예술단체 ‘사다리움직임연구소’와 협력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창작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연기 아카데미’를 기획, 운영에 들어간 것.

서대문문화회관은 지난 1월부터 문화회관 상주예술단체 ‘사다리움직임연구소’와 협력해 ‘청소년 연기 아카데미Ⅰ’을 진행, 종료한데 이어 3월28일부터 5월9일까지 ‘청소년 연기 아카데미Ⅱ’를 운영한다.

‘청소년 연기 아카데미Ⅰ’에서는 화술 및 신체기초능력을 훈련 받고, 올바른 숨쉬기와 읽고 쓰기 등 배우연기의 기초과정을 통해 발표력, 자신감, 스스로 창조하는 역량을 키웠다.

‘청소년 연기 아카데미Ⅱ’는 Ⅰ을 토대로 연기교육의 기초개념을 활용해 시, 소설, 희곡, 시나리오, 조각, 그림, 음악, 사진 등 모든 텍스트에 대한 이해와 분석을 통해 객관적이며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게 된다. 특히 전문강사의 심화된 연기지도로 즉흥연기와 무대극을 위주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감수성 발달 및 잠재된 재능과 끼를 개발시키고, 공교육 심화과정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서대문도시관리공단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교육 수료증도 제공해 향후 예술학교 진학 및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참가학생들의 동기부여 및 성취감도 증대하기 위해 5월23일 ‘작은 발표회’도 갖는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25일까지 서대문문화의집에 방문하거나 전화(360-8573)접수, 인터넷(mk8010@sscmc.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대상은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2학년 25명이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