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변정수)는 지난 7월과 8월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희생된 자와, 그 유족에 관한 명예회복 및 보상을 위해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719명이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신청유형별로는 사망 및 상이자 보상신청이 124건, 유죄판결 해직 학사징계 등 명예회복신청이 595건이다.
위원회는 이번 접수기간 동안 해외에 거주하거나, 미처 접수하지 못한 관련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올해 안에 추가접수기간을 운영하는 한편 이번 접수 719건과 추가 접수 건은 내년 상반기에 사실조사를 거쳐 본격 심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