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동 구립도서관 건립의 필요성”
“둔촌동 구립도서관 건립의 필요성”
  • 송이헌 기자
  • 승인 2010.03.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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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덕 강동구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안병덕 강동구의회 의원은 제175회 임시회 회기 중 ‘둔촌동 구립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안병덕 의원은 “둔촌동 주민의 가장 큰 숙원은 둔촌아파트 재건축에 있다. 빠른 재건축이 이루어지길 희망하며 이와 함께 또 하나의 숙원사업인 둔촌동 내 조속한 구립도서관 건립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린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공공도서관은 우리의 삶에서 매우 의미 있는 공공시설이다. 정부는 이러한 도서관의 중요성을 인식해 2007년 6월 대통령 소속으로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를 발족, 도서관종합발전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면서 “강동구의 도서관 현황을 보면 시립도서관 2개 관과 건립 중인 암사도서관을 포함 구립도서관 4개관으로 우리나라 평균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별로 보면 성내권ㆍ천호권ㆍ암사권ㆍ길동권ㆍ고덕권 등 균형적으로 위치하고 있으나 둔촌권만 유일하게 소외되고 있다”고 둔촌동 구립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또 “둔촌권에는 인구 5만여명에 어린이집이 23곳, 유치원 3곳,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 등 교육시설이 집중돼 있어 그동안 주민들과 여러 의원들이 계속해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을 주장해 왔으나 아직까지 아무런 계획이 수립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며, “정부의 도서관 확충 계획에 둔촌권역의 도서관 건립이 포함돼 하루 빨리 둔촌권역 주민의 숙원사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보화 기반구축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오기를 기대한다”면서 둔촌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구립도서관 건립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