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나눔 온정 소복하게
동작구, 나눔 온정 소복하게
  • 김은경 기자
  • 승인 2010.03.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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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38억원 모금, 1만4281명 생계비 등 지원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말까지 3개월간 진행한 ‘2010. 따뜻한 손잡고 포근한 겨울나기’사업을 통해 총 38억8000여만원의 성금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당초 모금목표액이던 36억원의 108%를 상회하는 액수다.

김우중 구청장은 “경제가 어려워 이웃돕기 모금 목표액 달성이 다소 어려울 것으로 우려했으나 이런 때일수록 서로 마음을 나누는 지역주민의 따뜻한 온정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웃사랑 성금ㆍ품 모금에 참여한 구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는 후원자들에게 공한문을 발송하고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 200명에 대해서는 이달 중으로 감사패와 감사장을 수여할 방침이다.
모금된 성품은 일반주민들이 참여한 쌀 6만1026㎏, 김치 정육 1만7812㎏ 등 총 4억5000여만원 상당과 종교단체와 기업체 등이 후원한 24억7000여만원에 이르는 민간부문 기탁 등으로 채워졌다.

또 김 구청장의 아이디어로 지난 2007년도부터 실시해온 ‘이웃돕기의 날’행사에서 모금된 1억5000여만원의 이웃돕기 성금 등이 모여 총 현금모금액이 9억5000여만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모금된 성금품은 우선적으로 도움이 절실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 소외계층인 1만4281가구에게 생계비로 지원됐으며, 사회복지시설 지원,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교육지원 등을 위한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구는 매년 실시돼온 일일찻집, 저금통 모으기 등 한정된 모금방식에서 탈피해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기부문화를 조성하는 다양한 특수사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층을 위한 전기 가스시설 무료 안전점검, 집수리 자원봉사 활동 등 지역커뮤니티의 여러 자원들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