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행복나르는 실버극단', 문화소외계층 찾아 무료 공연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 평생학습관은 ‘2010 행복나눔 문화공연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청기관을 모집한다. 19일까지 접수받으며, 추가 접수기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서울시, 관악구가 2010년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선정한 ‘2010 행복나눔 문화공연 지원사업’은 구 평생학습관에서 교육받은 ‘행복을 나르는 실버극단’ 단원들이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매주 1회 찾아가는 무료공연을 제공하는 것.
저소득 영유아, 치매노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노숙인, 새터민 등 문화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기관이면 신청 가능하며, 어린이부터 고령자, 치매노인까지 관람할 수 있는 연극 6편 중 대상별로 적합한 공연을 선정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 2007년 결성된 ‘행복을 나르는 실버악단’은 6개월과정으로 2기까지 64명이 수료했고, 오는 5월 3기 27명이 배출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3월 이후 관내 보육시설, 초등학교, 복지관, 교도소, 병원, 치매센터, 자살예방센터 등을 찾아 130회 이상 문화공연을 펼쳐왔으며, 관람자만도 1만여명을 상회한다. 공연작품도 연극, 마당극, 인형극, 그림자극, 국악극, 난타, 꼭두각시, 소고, 하와이훌라, 마술공연, 우쿨렐레 연주 등 20여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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