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보건소, 서울시평가 '최우수상'
관악구보건소, 서울시평가 '최우수상'
  • 김은경 기자
  • 승인 2010.03.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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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열린보건소' 고객편의 제고 모범

‘2010년도 토요 열린 보건소 운영계획 평가’에서 관악구 보건소가 서울시로부터 최우수 보건소로 선정, 사업지원비 7000만원을 교부받았다. 

지난해 3월부터 운영돼온 ‘관악구 토요 열린 보건소’는 평일 업무시간내에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 특히 임산부, 영유아, 노약자,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취약계층들의 접근 편의성을 제고하고 수준높은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구 보건소는 금연, 비만, 대사증후군 관리 등 실질적인 건강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출산 교실, 영양 상담교실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 몸짱을 위한 가족 Health올리고 교실을 비롯해 건강나누기 대사성증후군 조기발견교실, 행복플러스 암 동우회 모임, 1830 손씻기 체험교실, 금연클리닉, 행복한 출산교실 등 총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사성증후군 조기발견교실은 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 운영되며 개인별 검사결과에 맞는 운동, 식이요법, 치료 등 전문가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중앙대학교병원과 공조해  보건소에 개설되지 않은 진료과를 새로 갖춰 직장인 엄마를 배려하는 영유아 예방접종, 부부출산교실, 직장인 임산부 진료, 웰빙 모유수유 클리닉, 토요 예비부부 건강검진 등 직장인을 배려한 다양한 특화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관악구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자녀 정신건강상담과 우울증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인터넷 중독예방을 위한 해피마인드 청소년교실을 개설해 정신과전문의의 치료 및 상담을 지원받도록 했다.

‘2010 관악 토요 열린보건소’ 프로그램은 현재 단계별로 참여인원을 모집 중이며, 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gwanak.go.kr)를 통해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